[간단 레시피] 초간단 꼬치전 만들기 / 남편 도시락 메뉴
안녕하세요. 야매요리사입니다. 내일 남편도시락을 싸야 하는데 냉장고에 있는 재료가 여유롭지 않아 냉장고 앞에서 한참을 고민했어요. 마침 김밥 만들고 남은 재료가 있어 초간단 꼬치 전을 만들어 봤어요. 다가오는 설에 이렇게 꼬치전 만드시면 훨씬 간편하고 빠르게 만드실 수 있을 거예요. 저는 냉장고에 남아있는 재료들을 활용해 만들어 맛살, 대파 등은 끼우지 못했지만 맛살, 대파, 꽈리고추 등을 같이 활용해서 만드시면 더 맛있을 거예요.

#재료 (1-2인분)
김밥용 햄 4줄
김밥용 단무지 2줄
아스파라거스 2개
달걀 1/2개
부침가루 1 스푼 가득
오일 약간
이쑤시개 6개

1. 김밥용 햄을 단무지 크기와 비슷하게 잘라주세요. 저는 냉동 아스파라거스를 활용하기 위해 미리 꺼내어 두었어요.

2. 김밥용 햄, 김밥용 단무지와 아스파라거스를 이쑤시개로 길게 꽂아주세요. 재료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양쪽 끝부분과 가운데에 꽂아주세요.

3. 키친타월로 가볍게 겉 수분을 제거하고 부침가루 1 스푼 가득을 꼬치전의 앞, 옆, 뒷면에 골고루 발라주세요.

4. 달걀 1개를 잘 풀어 꼬치전에 달걀물을 입혀 팬에 올려주세요.

5. 중불에서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2-3분간 익혀주신 후 뒤집어주세요. 사각형으로 예쁘게 만들고 싶으시다면 꼬치의 끝자락에 달걀물을 조금씩 더해 올려주세요.

6. 잘 익은 꼬치전에서 이쑤시개를 빼주세요. 남은 달걀물은 팬에 올려 작은 달걀말이를 만들었어요.

7. 한입크기로 잘 잘라주시면 완성입니다.
냉장고에 남아있는 재료를 활용해서 10분도 채 걸리지 않는 초간단 꼬치전을 만들어 남편 도시락을 쌌어요. 단무지를 안 좋아하는 남편도 햄, 아스파라거스와 단무지 3가지의 맛 조합이 좋았다고 해요. 도시락 메뉴가 고민될 땐 냉장고 속 어떤 재료를 꽂아도 좋은 초간단 꼬치전 만들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