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레시피] 김치말이국수 만들기 / 김치말이국수 유래
안녕하세요.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오늘 간단하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김치말이 국수의 유래와 함께 레시피를 공유합니다.
김치말이국수는 동치미를 활용한 요리가 발전한 황해도에서 동치미에 밥을 말아 간단히 식사를 하던 것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조선 후기에 여기에 고기 육수를 더하며 발전하였고, 6.25전쟁 이후 전국적으로 펴졌습니다. 근대에는 보통 멸치육수나 다시다를 사용하며 대중화되었습니다.
김치말이 국수라고 하면 생각나는 재밌는 기사가 하나 있는데요. 흔히 K-food라고 불리는 한국음식이 최근 외국에서도 먹방소재로 유행하면서 잘못된 번역으로 정체불명의 음식이 생겼다고 합니다. 김치말이 국수를 영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말이'라는 단어가 '돌돌 말다'라는 뜻으로 번역되어 라면 면발을 김치로 감싼 음식으로 재탄생되었다고 합니다. 엉뚱한 번역으로 생긴 음식이지만 라면에 김치는 항상 황금 조합이어서 맛있을 것 같긴 합니다. 제가 보았던 기사 링크는 아래에 남길게요.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327931
김치말이 국수라고?…번역기 돌려 탄생한 정체불명 음식
SNS를 통해 오늘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요즘 해외에서도 K-푸드, 우리 한식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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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고집하듯 겨울에도 차가운 요리를 좋아하는 저는 사계절 내내 즐기는 음식인데요. 국수만 먹어도 좋고 삼겹살, 갈비 등을 구워먹을 때도 후식냉면처럼 같이 곁들어도 궁합이 너무 좋아요. 다이어터는 소면대신 두부면, 도토리묵을 활용해서 드셔도 좋아요! 만드는데 10분이면 충분하고, 채식요리로도 활용할 수 있어요.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쉬운 레시피 확인 해볼까요?
#재료 (1인분 기준)
소면 100g (저는 중면을 활용했어요. 도토리묵, 두부면 등으로 대체 가능)
시판 냉면육수 1봉지 (채식인 경우 육류가 함유되지 않은 동치미 국물 등을 활용해주세요)
배추김치 100g (열무김치 등으로도 활용 가능)
식초 1스푼
참기름 1스푼
*고명
깨 약간
오이 약간
김가루 약간 (조미김을 활용하는 경우 짤 수 있으니 주의 / 저는 김밥용 김을 잘라 넣었어요)
삶은 계란 1/2개
1. 끓는 물에 소면 100g을 넣고 4분 정도 삶아줍니다.
중간중간 물이 끓어 넘칠 수 있으니 물 한컵을 옆에 두고 넘치려 할 때마다 물을 보충해주세요.
더 차가운 육수를 즐기고 싶다면 냉면육수는 냉동실에 넣어두고 요리를 시작해요.
2. 소면이 끓는 동안 고명으로 올릴 오이와 배추 김치를 채썹니다.
3. 삶은 면은 차가운 물에 충분히 식혀 면이 탱글탱글하게 만들어 주시고, 채반에 올려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4. 물기를 제거한 면은 그릇에 담고 김치국물 5스푼, 참기름 1스푼, 식초 1스푼을 추가합니다.
5. 그 위에 썰은 배추김치, 오이, 김가루, 계란을 올립니다.
6. 냉동실에 보관해둔 시판 냉면육수를 붓고 깨를 올려 마무리 합니다.
고기와 곁들여서 함께 드셔보세요. 최고의 궁합을 보여줄거에요 :)
여름철 입맛 없을 때도 꼭 드셔보셨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맛있는 식사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