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리뷰] 곤지암 ‘동동국수’

안녕하세요. 야매요리사입니다. 오늘은 곤지암 리조트에 다녀오며 들린 동동국수 후기를 알려드릴게요. 곤지암 리조트에서 차로 10분도 걸리지 않는 거리에요.

솔직리뷰_곤지암_동동국수_가게외관

 
리조트 투숙객이라면 오가는 길에 식사하러 들리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오후 1시쯤 방문해서 웨이팅이 약간 있었는데요. 웨이팅을 위한 공간이 앞에 잘 마련되어 있어 기다림이 힘들지 않았어요. 기다리면서 미리 메뉴를 선택할 수 있어요.

솔직리뷰_곤지암_동동국수_대기공간

15분 정도 기다려서 입장을 했어요. 기본 찬은 무피클, 겉절이, 깍두기가 나오는데요. 겉절이가 제일 맛있었어요! 일회용 앞치마도 이곳저곳 배치가 되어있으니 필요하시면 가져다 쓰시면 됩니다.

솔직리뷰_곤지암_동동국수_기본반찬

메뉴판 보여드릴게요. 포장이 많이 저렴해서 드셔보시고 입맛에 잘 맞으시면 포장하셔도 좋겠어요!

솔직리뷰_곤지암_동동국수_메뉴판

 
저는 육칼(육개장+칼국수+밥), 진사골국수, 명태막국수, 육전을 주문했어요. 면의 탄력을 위해 미리 삶아두거나 한꺼번에 많이 삶지 않는다고 해요. 그래서 주문이 많은 때에는 조리시간이 조금 길어진다고 합니다. 저희는 10분 정도 기다려서 음식을 받았어요.


가장 먼저 육칼 보여드릴게요.

솔직리뷰_곤지암_동동국수_육칼

육칼은 깔끔한 육개장 맛에 고기 등의 건더기가 풍부하게 들어있었어요. 기본 육칼은 제 입맛에 거의 매운 맛이 없다고 느껴졌어요. 칼국수면은 따로 그릇에 담겨져 나오는데 면이 아주 부드럽다고 느껴졌어요. 꼬들한 면을 좋아하는 저는 약간 오버쿡된 느낌이었어요.
 

솔직리뷰_곤지암_동동국수_진사골국수

진사골국수는 매운 음식을 전혀 못드시는 일행이 있을 때 주문하시면 좋을 듯 해요. 칼국수 면을 넣은 깔끔한 사골육수를 상상하시면 바로 아실 맛이에요.
 

솔직리뷰_곤지암_동동국수_명태막국수

메밀면에 각종 야채, 명태회무침과 넉넉한 김가루가 어우러진 명태막국수에요. 동동국수의 대표메뉴 중 하나라고 해요. 명태회무침을 좋아해서 기대가 컸던 메뉴에요. 역시나 명태회무침은 언제나 옳듯이 국수도 맛있었어요. 그런데 소스가 많이 달았어요. 조금 더 새콤하고 간간한 맛이 강조된다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육전입니다. 육전은 새콤한 부추무침과 달달한 간장소스가 같이 제공되었어요. 칼국수나 막국수의 사이드 메뉴로 잘 어울렸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육전에 육칼, 그리고 김치 한조각 올려 같이 먹는게 최고의 궁합이었던 것 같아요.

 
 
 
 
 

#아쉬운점
사이드메뉴와 본 음식이 동시에 제공되었으면 좋겠어요.
(저의 주관적인 입장에서) 면이 너무 푹 있었어요.
막국수 양념이 너무 달아요.


#좋은점
육칼주문시 면과 밥이 함께 제공되어 양이 많아요.
육개장의 건더기가 많고 곁들이는 배추김치가 맛있어요.
매장과 주차공간이 넓고 웨이팅 공간이 잘 되어있어요.